Sigma DP-1

물질 2008/05/03 01:1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컨셉은 잘 잡고 나왔다. 똑딱이 사이즈에 DSLR 만큼 거대한 포베온 센서를 박아 넣었으니.. 거기다 28미리 광각 렌즈까지. 쉽게 들고 여기저기 쏘다니면서 스냅샷 날리라는 용도. 딱 내가 원하는 포지셔닝이라 잠시 혹하였으나...

예판 지름신을 참고 실사용자들의 후기를 기다려 보니 느린 기동속도, 불편한 인터페이스, 극악의 AF 속도... 거기다 설계결함으로 역광 촬영시 헐레이션 작렬.... 실제로 사진기자재전에서 잠시 만져보았더니 대실망x10000. 지름신이여 안녕~ 수준. 이정도면 가히 컨셉에 대한 모욕이다.

그런데도 유저들은 '그래도 화질이 좋으니 용서할 수 있어!!!' 라면서 자기최면을 걸고 그냥 쓰려는 모양이다. 어이어이, 이것봐들... 그래도 아닌건 아니잖아. 그런 비싼돈을 주고 어떻게 이런 허접한 바디를 어떻게 쓸수 있는거지?

그저 내가 해주고픈 얘기는..

"화질 하나로 오만가지 단점을 다 커버할 수 있는 마인드라면 그냥 DSLR 을 들고 다니라구~"
2008/05/03 01:12 2008/05/0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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