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기의 포인팅 디바이스
물질
2009/08/30 13:25
블랙베리 볼드를 수개월째 애용중이다. 쓰면 쓸수록 손에 착착 붙고 유용한것이 여느 스마트폰들과는 급이 다르다. 터치를 좀 써본 경험으로 미루어 볼때 아이폰따위가 나온다 해도 절대 갈아탈 생각이 들지 않을거다.
사실 블랙베리를 써 보기 전에는 포인팅 인터페이스가 터치 스크린이 아니라 트랙볼이라는것이 좀 불만이었는데 막상 써보니 다시는 터치 스크린 인터페이스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모바일 기기는 스크린 사이즈가 매우 작다. 고로 스크롤바나 버튼들의 크기도 덩달아서 작다. 여기서 터치 스크린와 트랙볼의 차이가 매우 극명하게 드러난다. 터치 스크린은 포인팅과 동시에 클릭이 된다. 이것은 실수를 하더라도 유저가 취소할 수 없다. 하지만 트랙볼은 포인팅 하고 커서가 정확한 위치에 있는지 확인 후 클릭할 수 있다.
터치 스크린을 가진 모바일 기기를 다뤄본 분들이라면 조그마한 버튼이나 링크를 잘못 클릭해서 엉뚱한 동작을 유발시킨 경험이 매우 많을 것이다. 모바일 기기 특성상 그것을 취소시키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매우 번거롭다. 하지만 트랙볼은 그럴 일이 없다.
그리고 터치 스크린은 보통 두 손을 이용해서 사용해야 하거나 한손을 쓴다해도 그립이 매우 어색하다. 하지만 블랙베리의 트랙볼은 한손으로 사용한다 해도 전혀 부담이 없다.
블랙잭1이 나올때 터치가 안되고 광마우스가 달려있는것이 좀 의아했는데 그 의도가 이제 약간은 이해가 가기도 한다. WM 과 광마우스 콤보의 조작감과 반응성이 트랙볼만 못하다는것이 문제였지만 말이다.








Textcube 1.8.2 : Secondary domin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