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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클릭질 해서 황금석 4세트 확보중.

나구역 가운데 앞자리는 제가 쓸거고.. 3세트는 금일 밤 12시 이전에 취소 예정.

걍 취소하려니 아까워서 혹시 아시는분들 중 가실분 계시면..

금일중으로 연락주심 양도해 드리겠습니다.

댓글 달아 주세염.
2010/02/17 12:48 2010/02/17 12:48


뭐 그렇게 듣기 좋은건 아니지만.. 나름 유명한 사람들이 모여서 연주했다는데에 의의를 두자.

근데 이거 가사 언제 다 외우나.. 날잡아서 확 끝내버리던가 해야지...
2010/01/29 01:02 2010/01/2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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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A 매치 데이여서 한국과 호주 축구 국가대표 경기가 있었다. 축구 경기가 있는날은 대형 TV 를 구비한 호프집은 장사가 잘되는 반면 우드스탁같은 바는 거의 파리가 날린다. 그래서 우드스탁 사장님은 토요일은 손님 없을게 뻔하므로 안나오겠다고 윰하고 나보고 바를 보라고 그랬다. 윰이 "전 노래를 틀줄 모르는데요" 라고 했더니 "기현이가 할 줄 알거야" 라고 했다고.. 해서 난생 처음 영업시간에 사장님 자리에 앉았는데...

손님이 없을거라는 사장님의 예상과는 달리 바 오픈하고 청소도 미처 끝나지 않았는데 왠 외국인 남자 + 한국인 아지매 손님이 들이닥쳤다. 곧이어 남자3 + 여자1 손님도 들어왔다. 이후 초저녁부터 신청곡 러쉬가 이어지는데...

한국인 손님들의 신청곡은 뭐 딥퍼플, 비틀즈, 미스터빅.. 뭐 이런 계열을 벗어나지 않으므로 대충 넘겼는데 저 외국인의 신청곡이 만만치 않았다. 첫 신청곡은 아마 이랬던 걸로 기억한다.

Bruce Cockburn - After the Rain
Barenaked Ladies - My Apartment
Collective Soul - Shine
Rush - Singles
Oasis - Wonderwall

Rush 의 Singles 는 곡명이 아니라 앨범명이다. 다 틀어줄 수는 없는 노릇이고 바에 Singles 앨범도 없었으므로 패스. 일단 Collective Soul 과 Oasis 노래부터 걸어 놓고 다른 곡들을 찾는데.. Bruce Cockburn 의 노래는 아무리 찾아도 안나온다. 이것도 패스. 다음은 Barenaked Ladies 의 My Apartment 라.... 뭘까 싶어 열심히 찾았더니 The Old Apartment 곡명을 잘못 쓴것 같다. 이걸 걸어 주었다. 일단 3곡 클리어... 그랬더니

그 외국인 남자가 바로 걸어 오더니 나에게 팁 3만원을 주었다...!!!

우드스탁 역대 최고액의 팁...! 윰은 혹시 저사람이 오빠 몸 어딘가를 만진 다음에 옷에 팁 꽂아 준거 아니냐고 묻기까지.. -.-;;; 여튼 정신이 아찔해진 나는 Bruce Cockburn 의 곡도 꼭 틀어주리라 마음먹고 열심히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는거다. 유튜브에도 없는 아주 레어한 곡이었다. 찾아 보니까 70년대부터 활동한 캐나다 뮤지션의 곡.

신청곡 취향을 살펴보니 캐나다쪽하고 뭔가 연이 있는것 같아 아무래도 연관성이 있는 The Band 의 Acadian Driftwood 를 틀어 보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바로 반응이 왔다. 곡 끝나기도 전에 나한테 오더니 지금 나오는 곡이 뭐냐고 묻는다. 그래서 포스트 잇에 곡명을 적어줬다. ㅋㅋㅋㅋ

왠지 삘받아 윰이 끓여준 라면도 먹는둥 마는둥 하면서 관련 정보를 찾던 도중, 그는 두번째 신청곡 쪽지를 건냈는데....

Collective Soul - Run
Oasis - Bag It Up
Barenaked Ladies - Lovers in A Dangerous Time
Uriah Heep - The Wizard

BRUCE COCKBURN - AFTER THE RAIN

농담이 아니고 진짜 저렇게 큰 대문자로 써 있었다. -_-;;;

팁도 받은게 있는데다 첫번째에 안틀어 줬다고 두번째에 저렇게 간절하게 써서 신청하다니.. 이건 안틀어 주면 큰일이 날것 같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곡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지나고 나서 하는 얘긴데 진짜 토렌트부터 인터넷 안찾아본 곳이 없었다. 심지어 아마존에 가서 $0.9 에 MP3 를 직접 구매해서 들려주려고 했으나 미국내 거주자가 아니면 곡을 팔지 않더라. 괴상한 MP3 판매 사이트에서 구매하려고 보니 이건 $25 단위로 결재를 해야해서 포기 -.-;

여튼 윰도, 나도 오기가 발동해서 도대체 어떤 곡일까 궁금해서 도저히 곡 검색을 멈출수 없다. 이후 결국 필사적인 노력 끝에 WinMX 에서 간신히 곡을 입수. 운명이었는지 외국인 peer 로부터 다운로드 받는데도 몇분 안에 전송이 완료 되었다. 곡을 리스트에 걸어두고 나니 왠지 뿌듯....

막상 들어보니 좀 차분하고 퓨젼 재즈삘이 있는 곡이었다. 예전 뮤지션인데도 꽤 세련된 느낌.

여튼 결국 곡을 찾아서 틀어 주었더니 다시 바로 오더니 팁을 만원 더 줬다.

옆에 있던 희권형과 윰은 자신들은 못받아본 고액의 팁 러쉬에 분해하면서 피눈물을 흘리고... ㅋㅋㅋ

여튼 그렇게 바에서 일하고 셔터 내리고 집에 와서 잤다. 끗.
2009/09/06 17:30 2009/09/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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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랑 폴 아웃 보이 오네.... 저런게 있는지도 몰랐다. 광고 왜 안하는거여? 현재 옥션에서 티켓 파는 중. 이거 나만 몰랐던거여...?

캠핑존도 제공된다네? 보이쿠에 텐트랑 바리바리 싸들고 달려가서 놀면 이건 진짜 X나게 재밌을것 같다. 근데 마일스톤 일정하고 상콤하게 겹치는거 같네....? 야외공연 저번달부터 보고 싶었는데... ㅠ_ㅠ
2009/06/14 23:07 2009/06/14 23:07

한상원 밴드

음악/일반 2009/05/1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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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엔 한성격 할것같아 보인다.



오랜만에 천년동안도에 다녀왔다. 

2부가 한상원 밴드라는건 알고 있었다.

한상원씨는 잡지등에서만 보고 좀 까칠한 이미지일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연주를 본건 오늘이 처음이다.


공연 보고 나서 조금 놀랐다.

보통 우라나라 예술하는 사람들의 경우, 

이런 거장과 '애들' 로 구성된 밴드에서는 (다른 멤버들이 모두 대략 20대 초반으로 보였으니 한상원씨 입장에서 보면 까마득한 후배요, 애들이다)

특유의 장인-도제 스러운 문화, 다른말로 하면 상당히 후배를 하대하는 느낌이 있기 마련인데...

한상원 밴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짬이 저정도 되는 리더가 있으면,

셋 리스트가 리더 위주로 맞춰지고

괜히 안어울리는 곡에도 리더의 솔로를 우겨넣어 밸런스가 깨지기 마련인데...

이 팀은 누구 하나도 튀지 않는 말 그대로 '밴드' 그 자체였다는 느낌이다.


한참 어린 풋내기들과 - 연주실력은 풋내기가 아니었지만 -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즐겁게 음악하는게

음악만 알고 사람은 모르는 뮤지션들을 보다 보니

참 좋았다.


그래, 사람은 저렇게 늙고, 또 놀땐 저렇게 놀아야 되는거다.
2009/05/16 01:53 2009/05/1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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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4.1 서울에서...

2009/05/11 02:56 2009/05/11 02:56
2009/05/01 02:18 2009/05/01 02:18

감상 포인트는...

1. 쭈삣쭈삣 어색한 안무

2. 이지린은 '둘만의 와인잔' 으로 가사를 제대로 불렀는데 시나에는 '둘만의 냉장고' 라고 실수하고

3. 두번째에는 시나에가 '둘만의 와인잔' 으로 제대로 부르지만 이지린은 시나에가 또 실수할까봐 그부분에서 침묵하는것.. ㅋㅋ

난 허밍걸보다 시나에가 부른 이 버전이 더 마음에 든다. 특히 '가슴이 콩당콩당 뛰는걸 어떡해' 부분.
2009/04/05 13:15 2009/04/05 13:15

Jack Johnson

음악/일반 2009/03/19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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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앨범, 전곡이 모두 대박인 이런 뮤지션이 또 나올수 있을까? 거기다 아직 현역이다.

Amos Lee 도 앨범 하나에 반타작을 채 하지 못했는데, Jack Johnson 은 정말 대박이다.
2009/03/19 01:32 2009/03/19 01:32

Oasis 내한

음악/일반 2009/01/15 16:29

오아시스가 4월초에 공연한다는 정보를 입수, 마침 티켓팅 오픈일인 오늘 휴가인지라 시간에 맞춰 좋은 좌석을 노려 보았다.

2년쯤 전인가 한번 왔었는데, 그때는 나이생각도 안하고 스탠딩 예매를 했었다. 퇴근하고 가느라 엄청 늦게 입장해서 뒤로 주욱 밀리고 입장해서도 양키들 슬램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했었다. 그래도 몸은 힘들지만 만족감은 100% 였던 기억이었는데, 당시 R 석 사람들을 부러운 듯이 쳐다본 기억이 남아 있어서 이번엔 눈물을 머금고 스탠딩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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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여기쯤이다

오후 4시가 되고 티켓 예약 개시. 콘솔 뒷쪽과 110, 108 은 경쟁이 치열할터라 아예 포기하고 107 을 노렸으나... 107 구역은 초대권 전용석인듯? 인터파크에서 표를 안팔아.... 10여초 로스.. oTL 111 로 급선회, 7번째 줄 좌석 두개 획득. 첨부터 111 을 찍었어야.... ㅠ.ㅜ

평소에 공연도중 멘트질 안하기로 유명한 싸가지 형제가 서울에서는 주절주절 잘도 떠들었었다. 연신 감탄하는 표정으로 '이야, 니들 정말 잘부르는구나 어쩌구'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나중에 한국 공연이 가장 재밌었다고 인터뷰 했다고 한다.  나도 사실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분위기 죽이더라.

여튼 기대된다.

2009/01/15 16:29 2009/01/15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