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categorized “음악/일반”

Eric Clapton World Tour 2011, Live in SeoulEric

셋리스트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1. Key to the Highway
2. Going Down Slow
3. Hoochie Coochie Man
4. Old Love
5. I Shot the Sheriff

마틴 어쿠스틱 & 깁슨 ES-335
6. Driftin’
7. Nobody Know You When You’re Down and Out
8. River Runs Deep
9. Rockin’ Chair
10. I Got the Same Old Blues
11. When Somebody Thinks You’re Wonderful
12. Layla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13. Badge
14. Wonderful Tonight
15. Before You Accuse Me
16. Little Queen of Spades
17. Cocaine

앵콜
18. Crossroads

4년만에 뵙는데 세월 가는건 어쩔 수 없는지 이제 거의 할아버지가 되어 나타나셨다. 하지만 연주와 목소리는 4년전과 달라진게 없어서 한편으로 안심..

이전에는 세컨기타 데리고 오셨는데 이번 투어에는 혼자 기타 치신다. 4년전 세컨기타의 근본없는(?) 연주에 실망한 기억이 있기에 원기타 체제라는게 참 좋았다. Andy Fairweather Low 가 오는게 아니라면 혼자 하시는게 나은것 같다. 이번 공연에서 재미난건 첫번쩨로 에릭옹이 ES-335 를 들고 오셨다는것과 키보드가 둘이었다는것. 그리고 보컬 덩치 언니들의 포스가 쩔었다는것.. ㅋㅋ (사진한장 찍어둘걸)

이번 공연의 대박곡은 Old Love / Badge / Cocaine 이였던듯.. Old Love 장장 12분이 넘는 버전으로 연주해 주셨는데.. 경박하지도 않고 약간의 지나침도 없이 감정을 마지막까지 쥐어짜 내는게.. 에릭의 솔로란 이런것이다.. 라고 말하는듯 했다. 그런데 이번 공연에서는 Little Wing 을 안하셨다. 이전 투어의 대박곡이었는데 좀 아쉽… River of Tears 나 Holy Mother 둘중 한곡도 보통 하셨던것 같은데 역시 이번 투어에선 빠졌다. 대신 최근 곡이 몇곡 들어갔는데 Rockin Chair 는 괜찮았는데 다른곡들은 그닥…

한가지 놀랐던 점은 공연 운영 및 사운드가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는 거다. 특히 사운드의 경우는 내 자리가 좋았던 탓도 있겠지만 체조경기장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 운영의 경우는 눈에 거슬리거나 하는것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에서 100점 만점. 국내 공연 기획사 역량도 점점 좋아지는것 같아 흐뭇. http://testors.net/tt/963 <- 이런 기획사가 있었던게 엇그제 같은데 말이다..

8년쯤 전에 일본에서 처음 에릭옹의 공연을 보면서 관객들 사이에서 카메라 플래쉬가 하나도 터지지 않는걸 보고 그들의 관람 문화에 감탄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플래시 거의 안터지더라. 저번 공연과 4년의 차이일 뿐인데 의식들이 많이 성숙해진것 같아서 역시 흐뭇.

자리 옆쪽의 한 아주머니는 소니 프로페셔널 레코더를 들고 오셨는데 안타까운게 공연 내내 클리핑 램프에 불이 들어와 있었다는것. 공연장의 음량은 엄청나기 때문에 게인을 거의 최대한 낮춰야 녹음이 제대로 된다. 아래는 두세등급 아래 장비인 소니 보이스 레코더로 직접 녹음한 것. 가슴 오른쪽 주머니에 넣어놓고 감상했는데 굉장히 깨끗하게 녹음 되었다. 로우 패스 필터 주파수가 너무 높아서 드럼/베이스가 거의 녹음이 안되긴 했는데 SD 님이 살짝 부스트 해 주셨음.

Little Wing 을 못듣긴 했지만 그동안 들었던 에릭옹 공연 중 단연 최고였던것 같다. 주말 늦은 저녁에 이런 멋진 공연을 보면서 참 행복하다고 느꼈다. 그간 거의 음악 듣지 않았는데 이번 공연 한번으로 뭔가 게이지가 양껏 채워진 느낌이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문화적 만족감… 당분간 여운이 가시지 않을것 같다.

Bob Dylan – Live In Seoul (2010/03/31)

드디어 오신 그분, 딜런옹 공연 관람.
매번 아시아 오실때마다 한국은 빼놓으셔서 이번에는 한국 안들르면 에릭 크랩튼때처럼 일본 원정가서 보고 오려고 했는데.. 다행히 한국에도 들려주셨다. 딜런옹.. ㄳㄳ
 이번  아시아 투에어서 원래 14 + 앵콜3곡 부르시는데.. 다른 뮤지션들도 그렇지만 한국 팬들의 엄청난 앵콜 요청에 다시 나오셔서 Blowin’In The Wind 를 불러 주셨다. 개인적으로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Desolation Row 를 들어서 너무 좋았다.
희권형이 “아는 노래도 모르게 연주하시는 딜런옹” 이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딱 맞다. 대여섯곡 말고는 가사 듣기 전까지는 이게 무슨곡인가 싶더라. (거기다 딜런옹 최근 앨범은 전혀 들어보지 않아서 ㅋㅋ)
딜런옹이 나이가 들어서 노래를 못부른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딜런옹은 젊을때도 노래 그지같이 불렀다. 어짜피 목소리 땜시 듣는거 아니니까… 그런데 오르간 실력은 좀 별로신것 같다. 하모니카는 잘 부시던데..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 보니 예전의 그 날렵한 몸매는 온데간데 없었는데.. 그걸 감추기 위함이신지 슈트에 머플러까지 갖추셨다. 근데 문제는 엄청 더웠다는거.. 공연중에 땀을 비오듯 뻘뻘 흘리면서도 간지를 위해서 끝까지 머플러를 풀지 않으셨다. 그리고 딜런옹은 공연중에 시크하게 노래만 부르실줄 알았는데 의외로 다양한 제스쳐(!) 가 많아서 깜놀. 무지 귀여우심. ㅋㅋㅋㅋ
지금까지 수고해준 Canon G7 IS 는 은퇴하고 GF1 이 공연용 카메라로 활약해 주었다. 20.7 로 찍었는데도 생각보다 잘 나와줘서 다행. 그런데.. 공연장에서 플래쉬는 터트리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남들한테 방해되잖아. 공연장 사진찍을땐 LCD랑 플래쉬 Off 하십시다.

아래는 셋리스트. 공연실황 녹음 해봤는데 중간중간 나윰의 목소리가 같이 녹음되었다. ㅋㅋ

 01. Rainy Day Woman # 12 & 35
 02. Lay, Lay, Lay
 03. I’ll Be Your baby Tonight
 04. Stuck Inside Of Mobile With The Memphis Blues Again
 05. The Levee’s Gonna Break
 06. Just Like A Woman
 07. Honest With Me
 08. Sugar Baby
 09. High Water (for Charlie Patton)
 10. Desolation Row
 11. Highway 61 Revisited
 12. Shelter From The Storm
 13. Thunder On The Mountain
 14. Ballad Of A Thin Man
 15. Like A Rolling Stones
 16. Jolene
 17. All Along The Watchtower
 18. Blowin’In The Wind
보이스 레코더로 녹음한건데 LCF 가 200Hz 라서 저음이 굉장히 부실하게 녹음되었다. PCM-D50 은 LCF 를 75Hz/150Hz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하드웨어 성능이 후달리는것도 아닌데 보이스 레코더도 좀 선택 가능하게 해주지 야속하다. 소니 옵션질 때문에 레코더를 업글해야하나 고민된다.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아, 시간나면 부틀렉 녹음 팁이나 포스팅 해봐야겠다.
ps. 롤링 스톤즈형님들아.. 님들도 이제 함 올때 되지 않았음? 은퇴하기 전에 함 와여. 젭알..

2010 Bob Dylan 투어 – 한국 공연 셋리스트 예상

100% 부르게될 노래들
Like A Rolling Stone
All Along the Watchtower
Ballad Of A Thin Man
Highway 61 Revisited
Thunder On The Mountain
Jolene
부를 가능성이 매우 높고, 좋은 곡들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Lay, Lady, Lay
Just Like A Woman
Girl Of The North Country
부를 가능성이 높은 곡들
Watching The River Flow
Cold Irons Bound
Make You Feel My Love
Stuck Inside of Mobil With The Mempis Blues Again
The Man In Me
Love Sick
Shelter From The Storm
여기까지가 기출문제들이고..
아래는 갠적으로 제발 좀 해줬으면 하는 노래들..
My Back Pages
Forever Young
It’s All Over Now, Baby Blue
When I Paint My Masterpiece
I Shall Be Released
Desolation 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