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앤토와 제동거리

*힐 앤드 토(heel & toe)
수동변속기에서 오른발로 브레이크와 엔진 브레이크를 동시에 구사하는 최고급 드라이빙 테크닉 중 하나. 오른발 끝(토)으로 브레이크를 밟고, 뒤꿈치(힐)로 액셀러레이터를 밟는다. 브레이크와 엔진 브레이크를 동시에 걸면 제동거리를 엄청나게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경주나 스포츠 드라이빙에서 필수적인 테크닉이다. 자동차경주에서 코너에 진입하기 전 엔진을 공회전시켜 회전수를 높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고회전에서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기 위해 기어를 갑자기 내리면 변속 쇼크가 일어나 구동계에 무리가 갈 뿐 아니라 심하면 타이어가 잠겨 스핀해 버린다.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위험 수위가 훨씬 높아진다. 따라서 엔진을 공회전시켜 회전수를 미리 올려 주고, 부드러운 감속을 유도하기 위해 힐 앤드 토를 쓴다. 공회전 올리기에 치중하면 브레이킹 실수를 할 염려가 있으므로 조심하도록. 브레이크가 주가 되고 공회전은 보조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나는 저 밑줄 친 부분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레이싱에서 힐앤토를 치는건 고출력을 낼수있는 RPM 을 유지시켜 코너 탈출시 재가속에 힘을 보태기 위함 아니었던가…? 레드존 근처에서 차를 굴리다가 다운쉬프트를 시도하면 RPM 차가 너무 커서 기어가 아예 들어가질 않으니 힐앤토를 쳐야만 한다. 더블클러치로 코너 돌려면 너무 느려서 답이 안나오고.

이해가 잘 안가는건 제동거리에 관련된 부분인데, 대부분의 상황에서 풋 브레이크는 바퀴를 잠그고도 남을만큼 용량이 남아 돌던데 왜 구지 엔진 브레이크를 써야 하는걸까? 태백 써킷 직선구간 끄트머리에서 아마 속도가 시속 160~180km 정도가 나왔던것 같은데 여기서 순정 브레이크로 풀브레이킹 해봐도 바로 바퀴 잠겼었다. 풋브레이크를 아껴야만 하는 매니지먼트 차원이 아니라면 필요가 없다고 생각 되는데…

사실 제동거리를 단축시키기 위해서 필요한것은 더 강력한 브레이킹이 아니라 타이어가 그립을 잃기 직전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감각이 아닐까 싶은데.. 혹시 예전에는 풋브레이크 성능이 안좋아서 엔진브레이크가 실제로 효과가 있었던 걸까..? 어딘가에서도 ‘갑자기 급제동 해야되는데 힐앤토 치면서 엔진브레이크까지 써서 겨우 멈출수 있었다’ 라는 글을 본것 같은데 내생각엔 아마 풋브레이크만 제대로 했으면 더 빨리 설 수 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까는 글이 아니고 몰라서 그러는 거니깐 아는분 계심 댓글로 좀 알려주심 ㄳ 하겠습니다. -.-/

“힐앤토와 제동거리”에 대한 17 댓글

  1. dricas말하길

    거짓말임둥-_-;
    http://kmsa21.com/school/school-42-43.asp
    이상한데서 보지 말고 여기서 보셈 ㅎㅎ

    아, 어제 드리프트를 타고 당산역 10번출구 공사하는데 지나다가 이쁜 아가씨에 눈길을 주는 사이 흰색 페인트를 밟아서 타이어 트레드하고 차체 바닥쪽에 흰색 페인트가 예술적으로 뿌려졌어요(철퍽 하는 느낌으로)-_-;;; 신나로 지워야 하나 하는 생각에 페인트 가게에 갔더니 큰일 날 소리 하지 말고 걍 프라스틱 자 같은걸로 띠어내라고 들어서 현재 방치중 ㅠ.ㅜ …인수해야하나…

    • Testors말하길

      ‘깔면 인수’ 라고 대답해 주려다가 순간 쎄라토 차값의 절반을 수리비로 때려박은게 떠올라 “에이 뭐 그럴수도 있지. 대충 고쳐서 타고 다니고 그러는 거지 뭐” 라는 대답을 공식적으로 채택.

    • dricas말하길

      아 관대하셔라!
      (작은 목소리로)바닥의 페인트 따위 잘 보이지 않아요-_-
      깔지 않아요 깔면 인수 해야죠 ㅎㅎ

  2. BL말하길

    ‘타이어가 잠겨 스핀해 버린다.’ 후륜구동 예기죠.

    온라인에 토막토막 돌아다니는 글은 전후예기가 짤려서 좀 조심해서 봐야 할 필요가 있죠.

  3. Testors말하길

    dricas & BL / 여튼 힐앤토를 치면 제동거리가 짧아진다는건 구라인거죠? -.-

  4. BL말하길

    풀브레이킹시 앞바퀴가 한계상황이어도 뒷바퀴는 한계까지 여유가 있습니다. 이건 뒷바퀴가 먼저 잠겨 스핀하는걸 방지를 위한 마진이죠.
    후륜구동의 경우 엔진브레이크로 저 마진을 채우면 제동거리가 줄어드는거죠. 넘어가면 스핀하는거구요.

    • Testors말하길

      아하.. 그렇군요. 투스카니로 힐엔토쳐서 제동거리 줄였단 글을 봤었는데 그건 글쓴이가 잘못 알고 있는 거였군요.

      여튼, 그런 이유라면 자기가 로엡이나 타쿠미가 아닌 이상은 아예 시도안하는게 낫겠군요. -_-

  5. 무명레이서말하길

    다들 이상한 소리만 지어내고 있군요…힐앤토에서 엔진브래이크가 제동거리를 줄인다는 말..
    글쓴이가 잘못안것이 아니라 제대로 알고 있지만 이해시키지 못했는것 뿐이군요…
    다들 알듯이 순정 차량에 나오는 브래이크의 답력이란 타이어의 접지 이상으로 강합니다.
    강한 제동을 걸게되면 급 정지 하는듯하다 락이 걸려버린단 이야기죠.
    여기서 엔진 브래이크를 더한다…그럼 완전 정지될까요???아니죠….왜냐구요??
    엔진 브래이크가 걸린상태는 엔진과 바퀴가 맞물려있는 상태라는것입니다.
    엔진 회전수 만큼의 회전하려는 관성을 가지게 됩니다. 이는 플라이 휠에 의해서 힘이 결정 됩니다만…
    생략하고..엔진브래이크는 차량이 정지하려할때 회전저항으로 작용해 타이어의 회전수를 낮춥니다.
    그러나 급감속할때에 엔진브래이크는 그의 반대가 되어버립니다. 브래이크가 서서히 잠기게 만든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브래이크에 여유가 생기면서도 브래이크의 조절이 나름 쉬워지죠.
    가장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것은 실천으로 알수 있습니다.
    달리고 있는 차량을 정지시키거나 감속할때 기어를 중립으로 한다.
    달리고 있는 차량을 정지시키거나 감속할때 기어를 저단으로 한다.
    이 두가지 방법을 실천해보시면 몸으로 이해가 되실겁니다. 그럼 이만…아참 위에서 궁금해 하셨던것도 풀어 드릴께요.브래이크를 잠기지 않는 범위에서 유지시키는 방법..이것도 엔진브래이크를 걸어놓은 상태라면
    아주 쉽게 해결이 됩니다.머리로 안될때는 몸으로 이해하세요…

    • Testors말하길

      엔진브레이크를 병용하면 브레이크 컨트롤에 여유가 생긴다는 간단한 얘기를 무지 길고도 불쾌하게 쓰셨네요. 여기 댓글 단 분들 중에 그거 모르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

      여튼 질문 하나 하죠. 고속주행중 갑자기 차 앞에 무언가 뛰어들었을때 님은 힐앤토를 치시나요?

    • 은영..말하길

      Testors 님 “고속주행중 갑자기 차 앞에 무언가 뛰어들었을때 님은 힐앤토를 치시나요” 순간 웃었습니다..ㅎㅎ

      뜻하지 않은 .. ㅎㅎ 아무튼 대박 질문입닏..

    • Testors말하길

      은영../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급박한 상황에서 제동거리를 줄여야할때 힐앤토를 치지 않겠죠. 물론 힐앤토를 쳐서 엔진 브레이크를 0.??? 초정도 빨리 써서 제동거리를 줄이는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하겠습니다만.. 그러면 이미 사람이 아니죠. [..]

  6. 운전직말하길

    맨 위에 설명부터가 잘못되어있네요. 힐앤토를 쓰는 이유는 절대 브레이크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힐앤토의 목적은 기어를 미리 넣어놓고 가속시 악셀만 밟아서 빨리 가기 위함입니다. 브레이킹 후 클러치 밟고 변속하면서 가속을 한다는 건 빨리 갈 생각이 없다는 뜻이나 다름 없습니다. 절대 브레이크 성능을 높이기 위함은 아닙니다.

  7. 말하길

    힐앤토 실제로 가속 효과 그닥 좋지 않습니다.
    4륜이나 전륜 구동 차량은 힐앤토 쓰지도 않구요..

    힐앤토의 가장 큰 효과는 미션보호입니다.
    코너직전에 엔진브레이크를 안정적으로 넣어 차의 그립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빠르게 코너링을 하기위한 기술에 가깝습니다.

    힐앤토의 가속능력이 탁월하면 랩기록이 중요한 wrc같은 시리즈에서 무조건 사용하고 있겠죠. 힐앤토 쓰는 경우는 후륜구동 차량 뿐입니다.

  8. 운전직2말하길

    힐앤토 실제로 가속 효과 그닥 좋지 않습니다.
    4륜이나 전륜 구동 차량은 힐앤토 쓰지도 않구요..

    힐앤토의 가장 큰 효과는 미션보호입니다.
    코너직전에 엔진브레이크를 안정적으로 넣어 차의 그립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빠르게 코너링을 하기위한 기술에 가깝습니다.

    힐앤토의 가속능력이 탁월하면 랩기록이 중요한 wrc같은 시리즈에서 무조건 사용하고 있겠죠. 힐앤토 쓰는 경우는 후륜구동 차량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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