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성인샵 기행기

아키하바라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려던 찰나..


역 근처에서 무언가 수상해 보이는 가게를 발견했다.


대략 이런것을 팔고 있었다. 망사팬티라던가 실팬티.. 500엔이니 5000원이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안고 진입. 다행히 Testors 는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에서 키스를 한다던가,
혹은 이런 삐리리한 곳에 들어가는 종류의 일을 하는데 남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 (기뿌지?)


뭐 대략 이런 것들은.. 대충 예상했던 바였다. 삐리리한 DVD 들 진열장.. 뭐 가끔 한국에서도 볼수 있잖아?
그런데 저 넘어로 무슨 액자같은 것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걸린.. 성인물 스타들의 자필 싸인과 사진!!!
이 사진은 뭔가 의미심장하다. 이 아가씨는 저 부위에 자신이 있는건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알려주자면, 일본 성인물에서는 진짜로 성교를 한다.
우리나라처럼 공사하고 그런거 없다.


Testors 의 첫번째 컬쳐 쇼크…!!
대략 아마츄어틱한 아이템들. 좀더 가까이 가보도록 하자.
(상단의 한 아이템은 팔려나가 버렸다. 왠지 아쉬운 느낌)


민짜 비디오 테입 케이스에… 필카로 찍은 사진 몇장을 붙여놓고…
싸인펜으로 덕지덕지 대충 모델의 스펙이라던가 제목을 써놓은….
진정한 개라지 키트들 이었던 것이다..!


모델들의 상태는 대채로 양호하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TV에 나오는 연예인들보다 훨씬 예쁘다)
으음… 저 사진과 낙서들은.. 정말 보고싶게 만든다. -_-;;
세로면에는 가격이 무려 9000엔!!! 이라고 적혀있다.
(하지만 2000엔에 팔고 있음)
보고싶지? 보고싶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서 나를 반겨주는 므흐흣한 인형. 이쁘군.. 단백질 인형일까..?
대략 이런 인형은 100만원선. 단백질이라면 1000만원선.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보니.. 으음.. 뭔가 유니폼들이 있다.
옷 자체만으로는 야하지 않지만, 이곳에 걸려있다는 것만으로 추가적인 상상을 불러 일으켜서.. 매우 야해 보인다.
세라복도 팔고 있는데, 그냥 평범한 세라복일 뿐인데 제품명이 “섹시 코스튬” 이다.
세라복 자체만인데 왜 섹시한 것일까…??? 하지만 여기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섹시하다.
이제 나는,
여기에 야구방망이가 걸려 있다 해도 그것이 섹시한 아이템이라고 믿게 되어 버렸다.


저 뒤에 걸린 압도적인 크기의 딜도를 보라.
내 종아리보다 더 굵다….!! 저것은 혹시 애완동물을 위한 것인가???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발견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아이템인 1:1 사이즈 브로마이드. 아가씨가 이뻐서 갖고싶어 점원에게 파는거 없냐고 물어보았는데.. 없단다. 실망.


간호사 코스튬들.
보통 사람들은 간호사에 대해 뭔가 성적인 판타지를 가지고 있는듯 하다.
Testors 일족은 간호사만 3명을 배출해 낸 관계로.. 본인은 전혀 감흥이 없다. -_-
여튼 이런걸 훑어 보던 중…
정신이 멍해질 만한 것을 발견하게 된다. 아래를 보시라…


Testors 의 두번째 컬쳐 쇼크…!!
말로만 듣던(?) 아동 포르노다.
사진상으로는 12세 이하로 보이는 아이들인데 성교도 하고 있다.
이런게 있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버젓이 진열되어 팔리고 있을줄은 몰랐다.
미국은 아동 포르노를 소지했다는 것만으로도 구속되는데..
혹시 일본은 아동 포르노가 합법이었던가?


이것 역시 아동 포르노..
제작된지 오래된 것이라 그런지 DVD 가 아니라 비디오 테이프이다.


아동물은 다른 AV 물에 비해 가격이 50% 정도 더 비쌌다.


1:1 사이즈의 여체형 풍선이다.
저런식으로 앞뒤 나체가 프린트 되어 있는 거대 풍선인데, 그곳에는 구멍-_- 도 뚫려 있다.
아래에 소개될 실리콘으로된 모형 여성 성기와 결합되어 훌륭한 ‘응응응’ 도구가 된다.
넓덕한 풍선은 3500엔, 팔다리라던가가 제대로 붙어있어 여체의 형상을 한것은 무려 9000엔.


실리콘으로된 모형 여성 성기이다.
포장에 있는 여인들은 제품이 모델로한 여인들.
본을 떠서 만든다고 한다. -_-;;
좀 흉칙할것 같지만.. Testors 와 후배 cxxxxx 군이 만져본 결과…..
이 제품들은… 매.우. 훌륭했다. -_-=b
사실 본인은..
SF 물에서 나오는 매춘 로봇이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 했었다.
“여성의 그곳은 절대 제대로 재현할 수 없어!!” 라고 믿는 주의.
하지만, 나는 그것이 착각임을 알았다.
최소한, 여성의 국부 재현 기술만큼은… 이미 궁극에 이르렀다!!


역시 실리콘 성기들.
위의 아가씨들보다는 좀더 이쁜 아가씨들을 모델로 한듯 하다.
가격도 약간 더 비쌈.
아마도 이것 컬렉터가 있을지도 모른다..


최첨단 과학의 결정체인듯한 위의 제품들, 다양한 옵션은 기본이다.
위의 모형들과 결합하는 옵션 품목으로 추정된다.
마치 쿠션인듯 한데, 아래에는 도킹을 위한 슬롯이 준비되어 있다.
여성용 속옷도 같이 포함된것은 1000엔 더 비싸다.


최상층으로 이동중 만난 언니.
다리의 망사가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을 준다 싶었는데……


최상층은 역시나 기대를 져 버리지 않았다.
과연 저 사진은 무엇일까….?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지…?
누군가 저것의 의미를 안다면 나에게도 알려달라.


Testors 의 성적 취향은 ‘사랑하는 이와 부비부비~♡’ 이다.
이렇게 묶고, 때리고 하는것은 별로.
여튼간에 최상층은 무서운 곳이다….


뭐 간단하게 “있어야 할곳에 있어야 할것이 있었다”.
반대편에는 촛불 세트와 채찍이 진열되어 있다.


이런것들을 실제로 팔고 있었구나…
한편에는 각종 로프를 팔고 있다.
친절하게 각종 매듭법도 설명해 주고 있는듯 하다.
아마 보이스카웃같은곳에서 배우는 것보다 이곳에서 배우는것이.. 훨씬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것들은… ‘펄프 픽션’ 에서 본적이 있는듯 하다.


괴이한 란제리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알고 있다면 당신은….. 음.. 정상. -.-)

마치며…

이미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러브젤이나 각종 흉칙한 링들, 바이브레이터나 딜도등은 찍지 않았다.
(예외적으로 장딴지만한 딜도와.. 두개의 딜도를 결합한 제품은 찍기는 했다.)

음반가게에서 CD 의 다양함에 놀랐지만,
이곳에서 또 놀랐다. 아동물에서 할머니-_- 까지…

그건 그렇고,
나중에 알고보니 성인샵에서 사진을 찍으면 점원한테 무지 혼나고 쫒겨난다고 한다.
의도하고 몰래 찍은건 아니지만, 점원들 눈에 띄이지 않았던 것은
모두 초소형 디지털 카메라 U20 덕인듯 하다.
(아니면 혹시 장발에 수염도 안깍은 Testors 의 험악한 인상에 쫄아서일까? -_-)

아동 포르노를 버젓이 팔고 있던 장면이 아직도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느다.
혹시 누군가 알려달라. 일본에서는 아동 포르노가 허용되는가??

끝으로 2층에서 팔고 있던 ‘사용하고 빨지 않은 속옷 + 모델의 사진’ 제품들의 사진을 찍지 못한것이 아쉽다.

대략 재미났으며, 기회가 되면 또 가보고 싶다. -_-
여력이 된다면, 400엔을 주고 사온 일본 성인물품 카탈로그를 스캔해서 올려 보도록 하겠다.

“일본 성인샵 기행기”에 3개의 응답

  1. 빨간망사 님의 말:

    흥미롭군요..;;

  2. 행자 님의 말:

    일본 아동물은 역시나 일본에서도 불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3. aa 님의 말:

    99년까지 합법이었다는 놀라운사실, 성교장면은 불법이지만 누드영상은 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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