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간지, 아우디 방귀대장 뿡뿡이 커스텀 모델


태백으로 이사간 누나가 저번주 주말에 조카 둘을 안고서 서울로 쳐들어 왔다. 이유는 다름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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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구멍에 낙타가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방귀대장 뿡뿡이 공개녹화방송에 당첨된것...!


그런데 준비물을 챙겨가야 한단다. 무슨 자동차 놀이 하는걸 찍는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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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사진을 한번 열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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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 느낌...


그런데 이걸 나보고 좀 만들어 달란다. 딸내미가 TV 출연한다는 것에 왠지 기분이 업되었는지 테이프하고 물감같은 재료도 마트에서 잔뜩 사와서 쟁여놓고 날 기다리고 있었다. -_-;;

걍 대충 만들어 줄까 했지만 빈 박스를 들었다 놨다 안에 들어갔다 나왔다 상기된 표정의 조카를 보니 왠지 이번에 장난감 자동차 한번 지대로 만들어 주면 서연이가 느낄 행복의 총량은 나에게 하늘에서 아우디 R8 이 떨어지는 것과 비슷한 정도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세계의 행복의 총량이 그렇게 크게 늘어난다면 퇴근후 나의 시간쯤이야 한번 투자해볼만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오랜만에 공작에 혼을 불살라 보았다.


“폭풍간지, 아우디 방귀대장 뿡뿡이 커스텀 모델”에 8개의 응답

  1. 하얀까마귀 님의 말:

    오오 아우디 오오 -_-)b

  2. mika 님의 말:

    훈훈한 포스팅…

    너무 부럽습니다~ ^-^

  3. Ged 님의 말:

    너무 완성도가 높아서 출연 못하는거 아닙니까 ㄷㄷㄷ

  4. porco 님의 말:

    특정 상표 광고 금지 규칙에 의거해 서연이가 나온 장면이 모두 통편집 당하는 사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5. archie 님의 말:

    아우디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롤스로이스 팬텀 정도로 하는게 어떤지

  6. 맹고이 님의 말:

    이야… 정말 멋지십니다! :)

  7. 버츠 님의 말:

    멋집니다. -_-b 두 시간만에 만드셨다니 대략 설계는 미리 끝마치신듯? 즉석에서라면 정말 대단하시군요~~ㅎㅎ

  8. Testors 님의 말:

    하얀까마귀,porco,archie> 결국 아우디 로고는 양산형 모델에는 제거되었습니다. 대신 바퀴와 하트 무늬가 부착되었습니다.

    Ged> 촬영도중 내내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다는 후문…

    mika,맹고이> 더 잘해주고 싶은데 평소에는 태백에 가 있어서 아쉽…

    버츠> 마음가는 대로 삘가는대로 만드니까 두시간이면 충분하던데요.. 미리 설계해두고 그대로 만드려고 시도했다면 도중에 발생하는 단차라던가 기타등등 문제해결때문에 되려 시간이 더 걸렸을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것은 나름 ‘애자일 공작 기법’ 이 아닐까 싶습니다.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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